호르무즈 해협 관련 기본 입장 되풀이
"2~3주간 이란에 엄청 큰 피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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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에 관한 최신 상황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대국민 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지난 4주 동안 우리 군은 전장에서 신속하고 결정적이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면서 최근 군사 작전이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이란의 해군을 완전히 없앴고, 공군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유례없는 상황으로 해체했다"면서 "해군도 없고 공군도 무력화했으며 미사일도 거의 다 소진시켰다"고 말했다. 또 "이란의 군 능력은 상실됐으며, 기타 핵무기를 구축할 능력도 없고 다른 무장 조직을 지원할 능력도 없다"면서 "이러한 전략적인 목표가 거의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해서는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태도를 고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호르무즈에서 원유를 가져오지 않는다. 원유가 필요 없고 앞으로도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들은 알아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직접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잘 진행 중이며 조기에 합의가 이뤄질 거라 언급한 바 있었지만, 이번 대국민 연설에서는 종전은 언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미국의 군사적 목표가 아직 달성되지 않았다며 종전이나 휴전이 아닌 추가 공격을 예고했다.
그는 "미국의 모든 군사적 목표를 조만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말하겠다"며 "앞으로 2~3주간 이란에 엄청 큰 피해를 줘서 신석기 시대로 돌려보내겠다"고 말했다.
또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주요 목표를 이루고 있고, 협상이 타결되지 않더라도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동시다발적으로 타격하겠다"면서 "이후에도 위성을 통해 관찰하다가 조금이라도 이란이 움직이면 다시 한번 미사일을 쏘겠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