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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부터 어른까지 가볍게 들고,짧게 채운다”…써모스 ‘소형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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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6. 04. 07. 10:47

450ml 미만 판매 비중 59%
소용량 수요 확대·맞춤형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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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스 소형 텀블러(250ml) 2종 연출컷./써모스
외출이 잦아지는 봄철을 맞아 가볍게 들고 다니는 소형 텀블러가 일상 속 루틴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담아 사용하는 대용량 제품 대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하는 경량 제품 중심으로 시장 흐름이 재편되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텀블러 제품의 경쟁력 중심이 용량에서 사용성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기 쉬운 크기와 가벼운 무게, 간편한 개폐 구조 등이 소비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부상했다. 일례로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의 2025년 텀블러 출고량 가운데 450㎖ 미만 제품 비중은 59%를 차지했다. 키즈 제품을 포함해 아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선택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변화는 '자주, 조금씩' 수분을 섭취하는 생활 방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대용량 텀블러를 장시간 사용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가볍게 들고 다니며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는 '리추얼 소비'가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초경량·소형 텀블러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써모스 제품은 진공단열 이중구조 기술을 적용해 크기를 줄이면서도 보온·보냉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뉴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 250㎖'는 155g의 초경량 설계를 적용해 작은 가방이나 주머니에도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열리는 원터치 구조와 이중 안전 잠금장치를 통해 이동 중에도 편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키즈 시장에서도 소형 텀블러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마이 디자인 보틀 원터치 타입 시즌3 250㎖'는 165g의 가벼운 무게와 큰 버튼 구조를 적용해 어린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물이 흐르지 않도록 설계된 음용구와 함께 스티커 및 컬러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해 개인화 소비 트렌드도 반영했다.

업계에서는 텀블러가 단순한 보온 용기를 넘어 일상 습관과 취향을 반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휴대성·디자인·커스터마이징 요소를 결합한 제품이 소비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벼운 산책이나 짧은 외출 등 일상 활동에서 소형·소용량 텀블러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군 중심으로 시장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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