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야마모토도 동반 활약
이정후는 시즌 첫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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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멀티히트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시즌 타율은 0.429(7타수 3안타)가 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100에서 1.127로 소폭 올랐다.
당초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혜성은 경기 직전 유격수 미겔 로하스가 개인 사정으로 빠지면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갑자기 찾아온 기회였지만 결과로 응답했다.
첫 타석부터 인상적이었다.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토론토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빠른 공을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리며 시즌 첫 장타를 기록했다. 이후 알렉스 프릴랜드의 보내기 번트와 오타니 쇼헤이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5회초에도 선두 타자로 출루했다. 가우스먼을 상대로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투수의 보크로 2루까지 진루했다. 프릴랜드의 적시타 때 다시 홈을 밟으며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다만 이후 두 타석에서는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2사 1, 3루 기회에서 잭 플루허티의 바깥쪽 스위퍼에 헛스윙 삼진, 9회초에도 제프 호프먼을 상대로 삼구 삼진을 당했다.
3-1로 쫓기던 다저스는 7회말 무사 만루의 위기에서 알렉스 베시아가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초엔 카일 터커가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났다. 다저스는 4-1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성적 9승 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6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오타니 쇼헤이가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혜성과 2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프릴랜드는 3안타로 맹활약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같은 날 열린 필라델피아전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타격 부진 속 개막 이후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6회말 대타로 투입된 이정후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만들었다. 8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