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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기자들의 뷰티톡톡] EOA ‘풀텐자’ 2개월 써보니…홍조 완화·피부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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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6. 04. 08. 17:49

컨디션·부위별 조절, 휴대성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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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A '풀텐자' 디바이스. 모공·흔적 관리 돕는 홈케어 기기다./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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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직장인 장모 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을 들여다보며 얼굴 정중앙, 이른바 '나비존'부터 확인한다. 모공이 넓어질수록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이기 쉽기 때문이다. 늘어진 이중턱과 함께 얼굴 윤곽을 흐트러뜨리는 대표 요인으로 꼽히면서, 이를 개선하려는 피부과 시술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다만 문제는 비용이다. 한 번 받을 때마다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만큼 직장인에게는 부담이 크다.

이 같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EOA의 '풀텐자'가 지난 1월 출시됐다. 기자가 직접 구매해 사용하며 시술과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확인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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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기자가 EOA '풀텐자'를 활용해 피부 관리를 하는 모습. 평소 넓은 모공과 홍조가 고민인 기자가 해당 제품을 직접 사용해봤다./장지영 기자
일단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 전 전용 젤을 얼굴에 바른 뒤 기기를 피부에 밀착해 천천히 움직이면 된다. 전용 젤이 없을 경우 알로에겔이나 수분젤로도 대체 가능하다.

세 개의 버튼 가운데 첫 번째 POWER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진다. 이후 MODE 버튼을 눌러 원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피부 상태에 따라 강도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강도는 총 10단계로 세분화돼 있어 피부 컨디션이나 부위에 따라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처음 사용할 경우 낮은 단계에서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이는 방식이 부담이 적었다.

모드는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피부 상태와 고민에 따라 고르면 된다. 모드에 따라 기기 상단의 LED 색상이 달라져 현재 설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데일리 모드는 보라색 LED 기반의 기본 케어 단계로, 피부결과 모공, 피지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1MHz와 2MHz 고주파를 교차로 출력하며 EMS(저주파 전기 자극)를 포함한 약 300샷이 적용된다. 타이트닝은 파란색 LED가 적용돼 모공이 두드러지는 코와 나비존 부위를 중심으로 사용할 수 있다. 2MHz 고주파와 EMS를 결합해 약 500샷이 조사된다. 리페어는 붉은색 LED를 활용한 진정 중심 케어로, 트러블 흔적이나 민감해진 피부 관리에 적합하다. 1MHz 고주파와 EMS 기반으로 약 500샷이 적용된다. 고주파에서 사용되는 MHz는 1초당 전기 신호가 반복되는 횟수를 의미하는 단위로, 수치에 따라 피부에 전달되는 깊이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1MHz는 피부 깊은 층까지, 2MHz는 보다 표면에 가까운 층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자의 경우 홍조가 고민이어서 리페어 모드를 주로 사용했다. 사용을 이어가면서 붉은기가 눈에 띄게 완화되는 느낌이었다.

관리가 끝난 뒤에는 헤드를 깨끗이 닦아 거치대에 보관하면 된다. 권장 사용 횟수는 주 3~4회, 1회 12~17분, 하루 1개 모드다. 피부 상태에 따라 매일 사용도 가능하지만, 다른 홈케어 기기와 병행할 경우에는 자극을 고려해 간격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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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간 사용한 결과 피부 톤이 전반적으로 균일해지고 윤기가 도는 등 피부 컨디션 개선이 관찰됐다. 특히 평소 고민이었던 홍조가 이전보다 완화된 모습이 보였고, 피부 결도 한층 매끄러워졌다./장지영 기자
꾸준히 사용해본 결과, 가장 먼저 체감된 변화는 피부결이었다. 피부 표면이 한층 정리되면서 전반적으로 매끈해진 인상이 들었다. 특히 코 주변의 촉감이 한결 부드러워졌고, 피지 상태도 보다 정돈된 모습이었다.

제품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화장도 더 잘 받았다. 들뜸이 줄고 밀착도가 높아지면서 베이스 표현이 보다 자연스럽게 완성됐다. 잔주름과 탄력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피부 밀도가 높아진 듯 보이면서 전반적인 탄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사용 편의성도 강점이다. 기기 무게가 가벼워 장시간 들고 사용해도 부담이 적었고, 이 덕분에 자연스럽게 사용 빈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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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거치대에 올려 충전 중인 '풀텐자' 모습. 사용 후 간편하게 충전·보관이 가능한 구조다./장지영 기자
샷 수 제한 없이 반복 사용이 가능한 구조도 눈에 띈다. 별도의 카트리지 교체가 필요 없어 꾸준한 관리 측면에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다만 단기간에 눈에 띄는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한 사용을 전제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 자극 부담이 적고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도 비교적 부담이 덜해 일상적인 관리용으로 적합하다. 집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홈케어 대안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보인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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