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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그림이 달로 간다”…보령, HIS Youth 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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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승인 : 2026. 04. 09. 13:18

'달 탐사에 필요한 약' 주제로 5월 11일까지 접수
수상작·영상 메시지, 탐사선 탑재해 달 표면으로 전달
260409_[보도자료 이미지]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탐사선 Nova-C
보령 청소년 우주·우주의학 프로그램 'Humans In Space Youth(HIS Youth)'/보령
청소년들의 상상이 실제 달 탐사로 이어지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보령은 청소년 우주·우주의학 프로그램 'Humans In Space Youth(HIS Youth)'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달 탐사선에 실어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의 달 탐사 미션 'IM-3'와 연계해 진행된다. 보령은 '루나 타임 캡슐'에 수상작과 수상자의 영상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저장장치를 탑재해, 올해 하반기 Nova-C 탐사선을 통해 달 표면으로 보낼 예정이다. 해당 기록물은 향후 달을 방문하는 우주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IS Youth는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청소년 대상 우주·우주의학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초등부는 '우주와 인간의 건강'을 주제로 한 그림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고등부는 우주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연구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초등부 수상작은 실제 우주로 보내지는 경험을 하게 되며, 중·고등부 수상자는 NASA, 액시엄 스페이스 등 우주 관련 기관 및 기업 방문과 전문가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2024년 초등부 수상작은 민간 유인 우주비행 미션 'Ax-4'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전달된 바 있다. 이번 달 탐사 프로젝트에는 2025년과 2026년 수상작이 포함될 예정이다.

올해 공모전은 '달 탐사를 위해 필요한 약'을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5월 11일 오후 6시까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보령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우주와 생명과학을 연결해 사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우주 탐사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민간 기업이 청소년 대상 우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양성과 산업 저변 확대에 나서는 사례로, 관련 분야에서의 참여가 점차 확대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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