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성숙도 높아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활용
장·체중·인지 등 신규 포트폴리오 확대 예고
|
알리시아 응 헤일리온 APAC R&D 부사장은 14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센트룸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소비자의 건강 문해력과 과학 수준이 높은 한국 시장을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의 테스트베드로 삼아 연구개발 및 맞춤형 제품 출시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기업 헤일리온은 이날 종합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의 브랜드 철학과 과학적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헤일리온이 한국을 단순한 판매 시장이 아닌 멀티비타민·미네랄 분야 전략의 기준점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시아 응 부사장은 "한국은 대부분의 사람이 굉장히 높은 수준의 건강문해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활용해 관련 결정을 내린다"며 "헬스케어 산업이 굉장히 성숙해 있고 다양한 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엄격한 과학적 기준을 가진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헤일리온은 한국 시장을 '디자인 마켓'으로 분류하고, 한국 지사에 독자적 R&D를 할 수 있는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글로벌 본사와 한국 R&D팀이 한국 소비자를 분석해 맞춤형 제품을 출시, 글로벌 시장의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헤일리온코리아는 한국인의 식습관과 영양 섭취 기준을 반영한 연구를 통해 맞춤형 제품인 '센트룸 원데이팩'을 출시한 바 있다. 이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을 통해 한국인의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성분을 한 팩에 담은 올인원 제품이다.
박민석 헤일리온 코리아의학학술부 본부장은 "분석 결과 30대 이후 한국 남성에게 이상지질혈증이 증가하고, 50세 전후 여성에게 골다공증이나 폐경에 관한 부담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해 이를 토대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었다"며 "이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에서 출시된 센트룸 원데이팩에 대한 글로벌 출시 요구가 이어지면서 헤일리온은 판매 국가를 APAC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출시될 일부 제품 역시 한국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첫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 소비자의 주요 건강 관심사는 대사 질환, 근골격 건강, 스트레스 및 수면, 인지 건강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요구도 일회성 보충보다는 일상 속 자기 관리와 건강수명 중심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이러한 요구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현주 센트룸 마케팅 팀장은 "한국 소비자의 실제 건강 고민은 무엇일까를 분석한 결과 일상영양관리, 장, 체중, 움직임, 인지, 면역, 에너지 7개 핵심 영역을 설정했다"며 "이 중 아직 제품이 없는 장, 체중, 인지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해 최근 유통 채널 다변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및 약국, 대형마트, 올리브영 등 H&B 채널을 넘어 지난해 홈쇼핑에도 진출하며 판매 채널을 넓히는 중이다.
더불어 수급 안정성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국내 생산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콜마비앤에이치와 국내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은 후 5년 간 센트룸의 전 라인업 36종 중 32종의 생산을 이관했다. 향후에도 한국 신제품 개발 과정에 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알리시아 응 부사장은 "센트룸은 단순한 종합비타민을 넘어 선제적 셀프 케어와 건강한 노화를 지원하는 '웰니스 파트너'로 진화할 것"이라며 "안정성, 품질, 유효성을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들과 함께 혁신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





![[사진 1] 센트룸 데이](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4m/14d/202604140100079830004231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