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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글로벌 ‘원스톱’ 진출…해외거점 7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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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4. 15. 12:00

중기부, K-스타트업 센터(KSC)’ 참여기업 모집…지난해 해외 투자유치 2.4억 달러 달성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해온 케이(K)스타트업 센터(KSC)가 현지 투자유치와 기술 실증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벤처 강국' 실현의 핵심 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안착을 밀착 지원하는 케이 스타트업 센터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애틀, 도쿄, 하노이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설치된 KSC는 기술 실증(PoC), 투자자 매칭, 법률 자문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실제로 지난해 KSC 입주 기업 119개사는 약 2억4000만 달러의 해외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원 기업의 투자 유치 성공률은 비지원 기업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정과제인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 조성을 본격화한다. SVC는 KSC에 한국벤처투자 등 유관 기관을 집적해 보육부터 보증,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문 허브다. 현재 실리콘밸리 1곳인 운영 거점을 향후 5년간 뉴욕, 유럽 등 주요 지역 7개소로 확대해 해외 진출 거점 운영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뉴욕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활용한 파일럿 프로그램과 영국·네덜란드 등 서유럽 현지 벤처캐피털(VC)이 직접 선발하는 집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도입해 서구권 시장 공략의 고삐를 죈다.

전문가들은 KSC가 단순한 사무 공간 제공을 넘어 현지 정부·글로벌 기업과의 실질적인 '실전 기회'를 연결해준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의 거점 확대와 기관 통합 지원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성공률을 높이는 강력한 '가속 페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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