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참여형 복지 프로그램 운영
연매출 1년새 500%↑, 100만명 참여
공공사업 중심…수익성 확보 과제
|
|
15일 나우비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00% 증가했으며, 이 기간 16개 이상의 지자체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콘텐츠 중심 운영 모델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그간 공공 복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장비 구축에 집중돼 왔다. 경로당 등에 디지털 기기를 설치하는 데 상당한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 활용도는 기대에 못 미쳤다. 이용자 관점의 콘텐츠와 운영 체계가 부족했던 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신 대표는 이 같은 한계에 주목해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콘텐츠 기획과 운영까지 포함한 구조를 구축했다. 실시간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용자 몰입도를 높이고, 건강 체조·노래교실·웃음치료·인문학 강연 등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활용해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콘텐츠 제작 인프라도 구축했다. 자체 스튜디오 3곳에서 방송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그 예다. 크로마키 대신 실물형 세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강사가 실시간으로 참여자와 소통한다. 약 2000여 개 콘텐츠와 70여 명의 강사진을 확보했으며, 삼성전자와 콘텐츠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이 같은 운영 모델은 아동 돌봄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경북 안동시와 협력해 1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약 300명의 아동이 참여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학습 속도에 맞춘 보조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그램도 도입됐다.
중장기적으로는 정서 돌봄 영역까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용자의 표정과 음성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술과 음성합성(TTS) 기반 상호작용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이 같은 흐름에 더해 신 대표는 AI를 접목한 차세대 돌봄 시스템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이용자의 표정과 음성을 분석해 심리 상태에 맞는 콘텐츠를 제안하는 맞춤형 케어 모델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영상 합성과 TTS(음성합성)을 활용해 가족이나 과거의 모습을 디지털로 구현하고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정서 돌봄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능 중심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지자체 사업 의존도가 높은 구조인 만큼 민간 시장으로의 확장과 수익성 확보가 과제로 꼽힌다. 공공 중심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가 향후 성장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 사업은 확대 속도에는 유리하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는 구조"라며 "민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중장기 성장의 핵심 변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