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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숲을 매개로 한 신규 콘텐츠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984년부터 이어온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미래 세대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가장 큰 변화는 '관점의 전환'이다. 그동안 인간의 관점에서 환경 보전의 과제와 책임을 강조해 왔다면, 이번에는 숲속 생태계의 실제 주인공인 동물들의 시선을 택했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소비에 친숙한 20대 소비자를 겨냥해 딱딱한 광고 대신 최신 트렌드와 '밈(Meme)'을 가미한 시리즈물 형식을 도입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첫 번째 콘텐츠인 '아기 다람쥐의 숲속 맛집' 편은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150만 회를 기록했다.
유한킴벌리는 캠페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생태학자의 자문을 거쳐 다람쥐, 반달가슴곰, 노루, 담비 등 총 8종의 동물을 선정했다. 이들은 숲 보호 노력을 통해 개체 수가 실제로 증가하고 있는 종들로, 각 동물의 생태적 서사를 살린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민둥산을 경험해본 적 없는 미래 세대도 우리가 가꾼 숲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하길 기대한다"라며 "당면한 기후변화 극복을 위해 더 많은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