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규 전 환경부 장관, 미래혁신회의 의장으로
임상준 공단 이사장, AX·ESG·글로벌 현안 직접 살펴
71명 전문가 집단 구성, 제언 정책 공단 적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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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은 1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eco 미래혁신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회의는 공단의 미래 혁신과 비전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제언을 수행하는 공단 최고의 자문기구로 기관장 주도로 운영된다. 중장기 추진전략부터 공공기관 RE100 추진 방안, 물산업 클러스터 해외 진출 등 주요 안건을 외부 시선에서 제언·분석하고 나아가 실제 사업 연계로 성과 창출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
이날 '2026년 미래혁신회의 운영계획'을 소개한 권유진 환경공단 ESG 경영처 부장은 "2022년 탄소중립과 ESG, DX 3개 위원회로 이뤄진 미래발전위원회로 출범한 이래 총 76회의 회의를 진행했고, 144개의 안건 중 70%가 넘는 제언을 공단 경영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미래발전위원회'에서 올해부터는 'K-eco 미래혁신회의'로 명칭과 성격을 변경하고 실행력을 더 강화한 것이 이전과 달라진 점이다. 공단 측은 각 위원회의 제언이 소관 부서를 넘어 본사와 지방환경본부까지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이 각 위원회별 공동 위원장으로 자리해 각 현안을 직접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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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공동 위원장으로는 최현선 명지대학교 교수가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글로벌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외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홍조 전 주 스페인대사가, AX위원장은 이영섭 동국대 통계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전체 혁신회의를 총괄하는 의장으로는 조경규 전 환경부 장관이 맡는다.
조 의장은 "올해부터 RE100 이행과 인공지능(AI) 혁신 산업 안전 이행 여부가 경영평가 지표에 정식으로 반영된다"며 "우리 미래 혁신회의에서 다룰 안건들은 이러한 평가 지표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한 혁신회의는 앞으로 성과공유회를 비롯해 연 분야별 위원회 4회, 공동위원장 간 분기별 연석회의, 수시 소위원회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공단은 각 위원회에서 나온 제언을 전체 반영, 부분 반영, 중장기 검토, 반영 불가 등으로 구분하고, 반영 가능 제언은 반영 가능 시기에 맞춰 이행한 뒤 실적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