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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200억 지원…‘딥테크 국가대표’ 41대 1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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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4. 20. 12:00

중기부 ‘생태계혁신형 DCP’ 공모에 206개 팀 몰려…제약·로봇·AI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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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시장의 지형을 바꿀 '게임체인저'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생태계혁신형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가 4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선발 궤도에 올랐다.

20일 중기부에 따르면 최종 5개 프로젝트 선정에 총 206개 팀, 1183개 기업·연구소가 신청서를 던졌다. 분야별로는 제약·바이오(25.2%), 제조·로봇·방산(24.8%), 인공지능·디지털(18.0%) 순으로 접수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투자사의 30억원 이상 선투자와 연계해 4년간 최대 200억원의 R&D(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개별 기업 지원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체의 혁신을 이끄는 것이 목적이다.

중기부는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파격적인 평가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 30분 내외의 형식적인 발표평가에서 벗어나 핵심 쟁점에 대해 시간 제한 없이 질의와 답변을 이어가는 심층토론형(끝장토론)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기술 전문가 외에 기업경영·투자 전문가를 포함한 12인의 전문가 평가단과 더불어 100명 규모의 '민간전문가 배심원단'을 구성해 평가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배심원단은 21일부터 5월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면, 2차 대면(열린 평가)을 거쳐 8개 내외의 예비 후보를 추린 뒤 4개월간의 예비연구단계를 거친다. 이후 최종 경쟁을 통해 올해 안에 국가대표 프로젝트팀 5곳을 확정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산업 전반의 지형을 바꿀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혁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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