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중기부, GPU 264장 푼다…중소·벤처 AX 가속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420010006220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4. 21. 06:00

국가 AI 프로젝트 통해 첨단 GPU(B200) 확보…제조현장·스타트업에 무상 지원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자원인 GPU(그래픽처리장치)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자원을 중소·창업기업의 혁신을 위해 집중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가 AI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첨단 GPU(B200) 264장을 중소기업 제조 현장과 혁신 스타트업에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AI 인프라 부족으로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인공지능 전환(AX)'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중기부는 중소제조 특화 '멀티 AI 에이전트(Multi AI Agent)' 개발 사업에 64장을 배정했다. 기술기업과 제조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정·품질 최적화를 위한 AI 모델을 학습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제조업의 고질적인 난제를 AI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가장 많은 200장이 배정된 '초격차 스타트업' 과제는 창업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활용된다. 대학·출연연과 협업하는 '전략 AI' 개발(85장),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85장)에 지원되며, 특히 예비 창업자를 위한 '모두의 창업'에 30장을 별도 배정했다. GPU 확보가 창업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보육부터 투자 유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민간 데이터센터(NHN클라우드)와 연계된 GPU 자원을 원격으로 무상 이용할 수 있다. 인프라 구축 비용 부담 없이 최첨단 자원을 활용해 기술 상용화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다.

박용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이번에 확보한 GPU는 제조 현장의 AI 전환과 창업기업의 사업 모델 추진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AI 활용 확산을 통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