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우려 표명…폭력 행위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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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말리 수도 바마코 외곽 지역에 있는 카티 마을의 카마라 장관 자택으로 폭발물 가득 실은 차량이 돌진해 폭발이 일어났고 주변에서는 총격전도 이어졌다.
카마라 장관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둘째 부인과 손자녀 2명도 목숨을 잃었다. 말리 정부는 이틀 간 애도 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의 지역 계열 조직인 '이슬람과 무슬림 지지 그룹(JNIM)'이 말리 북부 반군인 투아레그족과 협력해 전국 6여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이번 사태로 발생한 사망자 수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분석가들과 외교관들은 이를 최근 몇년간 말리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조직적 공격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유엔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말리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공격 보고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런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히며 국제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말리는 2012년부터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분리주의 반군 등이 정권을 위협해 불안한 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 집권 세력은 2020년 8월과 2021년 5월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 정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