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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28일 홍 장군의 생년월일과 출생지를 전문가 자문·유관기관 협의 등을 통해 일원화했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일원화된 정보를 각 관련기관에 안내할 방침이다.
그동안 홍 장군의 출생 정보는 재적등본과 판결문 등 명확한 기록이 없어 기관마다 다르게 표기돼 왔다. 1990년 이후 소련·연방 구성국들과 수교가 이뤄지면서 새로운 자료들이 알려졌고, 이에 따라 기관별 표기 차이가 발생했다.
이에 보훈부는 역사 전공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고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전쟁기념관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과 협의를 거쳐 신뢰성이 높고 타당한 출생정보를 도출해냈다.
자문 결과에 따르면 홍 장군의 생년월일은 '1868년 8월 27일'이다. 이는 홍범도 일지와 레닌기치 기사 등을 근거로 했다. 사망일은 '1943년 10월 25일'이다. 레닌기치 기사와 카자흐스탄 묘소 묘비 등 자료를 참고했다. 출생지는 '평안남도 평양'이다. 홍범도 일지를 비롯해 조사표와 레닌기치 기사를 근거로 했다.
보훈부는 이 같은 자문 결과를 국방부를 비롯한 전쟁기념관·독립기념관 등 관련 기관에 공유하고 정보 수정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홍 장군과 관련한 기록을 바로잡는 것은 역사절 사실을 명확히 하는 것과 동시에 독립 영웅에 대한 국가적 예우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기록을 세심히 고증해 선열들의 생애와 업적을 온전하게 국민과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