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오세훈 “이재명·정원오 조합, 부동산 지옥 초래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02010000053

글자크기

닫기

김아윤 기자

승인 : 2026. 05. 02. 14:36

청년 주거지원 공약 발표
clip20260502143602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당 필승결의 및 공천자대회에서 포부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주택가를 방문해 "이재명·정원오 조는 부동산 지옥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청년 주거지원 공약을 발표한 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세금과 규제로 시장을 이겨보겠다는 오만, 그 무모한 실험의 대가는 '월세 지옥', '월세 노예'라는 이름으로 고스란히 청년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박원순 복식조가 공급의 씨를 말리며 시장을 얼어붙게 했다면 '이재명·정원오 조합'은 그 실패를 답습하는 수준을 넘어 더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시장 왜곡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며 "이재명·정원오 조는 문재인·박원순 조보다 훨씬 더 부동산 지옥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청년 월세 보증금 지원 인원 및 기간 각각 4만2000명 및 12개월로 확대, 결혼과 출산을 준비하는 청년 가구 대상의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매년 4000호씩 추가 공급, 대학 신입생 대상의 '서울형 새싹원룸' 1만실 공급 및 최대 3000만원의 보증금 무이자 지원 등을 공약했다.

이어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이 시세 10~30% 수준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디딤돌 청년주택' 2000호 제공, 전세보증금 100% 보장을 원칙으로 하는 코리빙 하우스 5000호 공급, 대학가 임대료를 동결하는 '청년 동행 임대인' 1만 2500명 선정 및 중개수수료·수리비 지원 등도 약속했다.

앞서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월드컵 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26회 여성 마라톤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아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