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경기도 망가뜨릴 것…양향자는 신화를 써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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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지역구 의원과 지방선거 출마자 등 약 500명은 이날 오전 수원 경기도당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지도부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공세를 집중하며 자당 후보 부각에 주력했다.
장 대표는 추 후보를 "파괴의 여왕"으로 규정하며 "추 후보가 경기지사가 된다면 좌파 비즈니스로 똘똘 뭉쳐서 먹이사슬을 형성하는 파괴자들이 경기도에 똬리를 틀고 세금 먹는 하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추 후보의 '2등 시민 의식' 발언을 언급하며 "국민들에게 호통치고, 모욕하고, 줄세우고, 내쫓고, 국민을 능멸하던 추 후보가 도민을 능멸하기 위해서 경기도에 오겠다고 한다"며 "이런 사람이 경기도를 이끌 자격이 있느냐. 지사가 된다면 개딸에 밀려 경기도를 망가뜨리고 말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번 6·3 지방선거는 범죄단체인 민주당과 그 수괴인 이재명 대통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눈물을 흘리게 할 사람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눈물을 흘리고, 도민들의 눈물을 닦아줄 후보들이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토론회를 봤다면 경제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가장 무능한 게 추 후보"라며 "깨끗하고 유능한 양 후보는 지금까지 신화를 써온 인물로,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경기도를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과거 경기도에서 거주했던 시절을 상기하며 "2등 시민이니 아류니 이런 푸대접을 받는데, 경기도민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며 "호통치고 국민을 우습게 아는 추 후보보다 양 후보가 훨씬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을 겨냥해서도 "이 대통령의 모든 범죄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이재명 정권의 폭주는 경기도에서부터 막아야 한다"며 "1400만 도민께서 마음을 굳게 잡으시고 양 후보를 지지해주시라"고 했다.
경기도를 지역구로 둔 의원들의 후보 지원 발언도 이어졌다. 4선 중진 안철수 의원은 "양 후보는 기업인 출인으로, 기업인은 항상 미래를 본다"며 "양 후보는 경기도를 미래로 이끌 후보"라고 말했다. 송석준 의원은 "대연대야말로 우리 승리의 비결"이라며 "이번에도 우리가 분열하고 합치지 않는다면 또 아픈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단합을 강조했다.
김은혜 의원은 "지방 정부까지 뺏기면 이제 대한민국 정부는 김정은 정부가 된다"며 "싸움꾼을 추미애를 뽑겠나, 일꾼 양향자를 뽑겠나. 우리의 힘은 작지만 뭉치면 못할 것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태 의원은 "지난 8개월 동안 우리가 잘 못해서 여러분들에게 뒷배가 되지 못해 참 안타깝다"며 "이번 지선에서 모두 다 승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 경력을 언급하며 자신의 성장 서사를 강조했다. 그는 "어린 딸의 손에 돈 3만 원을 쥐여주며 경기도 가는 버스 창밖에서 손을 흔들던 지금의 저보다 열 살은 더 어렸던 울 엄마의 설움이 경기도의 엄마들에게는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에서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안산갑 후보와 평택·군포·부천·양평·이천·여주 시장 후보들이 잇달아 연설에 나서며 결속을 다지는 분위기도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