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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2심 재판’ 신종오 판사, 숨진 채 발견…유서에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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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 손승현 기자

승인 : 2026. 05. 06. 10:47

범죄 혐의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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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항소심 선고기일이 열리고 있다. /서울고법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항소심을 담당했던 신종오 부장판사(55·사법연수원 27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6일 오전 12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1시께 서울법원종합청사 인근에서 신 판사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 판사의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죄송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서에는 김건희 여사의 2심 판결과 관련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 판사는 서울고법 형사15부 소속으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 혐의 재판에서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부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 형량(1년 8개월)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신 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 상문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8년 사법연수원을 제27기로 수료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의정부지원 판사, 울산지법 판사, 서울서부지법 판사를 지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전지법 부장판사, 대구고법 고법판사,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고법판사, 서울고법 인천재판부 고법판사 등을 거쳤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
손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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