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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최종 26인 확정, 손흥민 4번째 WC 도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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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5. 16. 19:14

김민재, 이강인 등 핵심 전력 포함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인이 확정됐다. 주장 손흥민(LAFC)을 비롯한 유럽파 핵심 자원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K리거 이기혁(강원)의 발탁이 눈길을 끌었다.

홍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KT 온마당에서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설 태극전사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손흥민(LAFC)은 예상대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대회와 2018 러시아 대회,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골키퍼 김승규(FC 도쿄)도 네 번째 월드컵 도전에 나선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예비 자원으로 동행했던 오현규(베식타시)는 이번에 당당히 본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무릎 수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장기간 고생하다 성공적으로 복귀한 조규성(미트윌란)도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경쟁한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유럽파 주축 선수들도 모두 승선했다. 붙박이 풀백 자원인 설영우(즈베즈다), 이태석(오스트리아 빈)을 비롯해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등 해외파 센터백 자원도 합류했다. 

이번 명단에서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의 발탁도 주목된다. 외국 태생 혼혈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카스트로프는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윙백, 측면 공격수까지 가능한 전천후 멀티 자원이다. 최근 소속팀에선 윙백으로 나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등 빅리그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양현준(셀틱), 김진규(전북),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이동경(울산), 박진섭(저장)등은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K리그 강원FC 소속 이기혁도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A매치 출전이 1경기에 불과하지만 최근 경기력과 활용도를 인정받아 '깜짝 발탁' 사례로 평가된다. 기대를 모았던 후반 특급 조커 자원인 이승우(전북)는 아쉽게 명단에 들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북중미월드컵은 역대 대회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는 월드컵"이라며 "우리의 1차 목표는 32강이다. 좋은 위치로 32강에 진출한다면 팀의 사기·선수들의 사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그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른다. 그 다음에는 생각하지도 못할 위치까지도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26명)

-골키퍼(3명) = 조현우(울산 HD), 김승규(FC 도쿄), 송범근(전북 현대)

-수비수(10명)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박진섭(저장), 이기혁(강원FC), 이태석(오스트리아 빈),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10명) = 양현준(셀틱), 백승호(버밍엄 시티), 황인범(페예노르트), 김진규(전북), 배준호(스토크 시티), 엄지성(스완지 시티),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동경(울산 HD),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공격수(3명) = 오현규(베식타시), 손흥민(LAFC), 조규성(미트윌란)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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