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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천곡동 황금박쥐동굴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봉축대법회와 제등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불자들과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후보들이 시민들에게 연신 허리를 숙이며 "봉축합니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불자 한 명이라도 더 만나 악수하기 위해 땀을 흘리는 모습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동해시장 후보인 이정학 후보와 국민의힘 김기하 후보가 나란히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연등행렬을 지켜보며 불심과 민심 잡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두 시장 후보에게 △ "오늘 연등에 어떤 마음을 담으셨습니까" △ "시민들에게 어떤 빛이 되는 시장이 되고 싶으십니까"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 후보는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동해 시민 모두의 가정에 환하게 비춰주시길 바란다"며 "오늘 함께하신 시민 여러분의 소망이 부처님의 가피 속에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어"동해 시민의 꿈과 희망을 비전으로 바꾸고 실행에 옮길 줄 아는, 일 제대로 하는 시장이 되고자 한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 모두의 경제력이 향상되고 삶의 질이 높아져 시민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시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웃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는 부처님 자비의 마음이 곧 시민 여러분의 힘이고 우리 동해시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부처님 말씀이 시민 삶 속에 희망의 빛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동해 시민 모두의 가정에 환하게 비춰주시길 바란다"며 "함께하신 시민 여러분의 소망이 부처님의 가피 속에 모두 이뤄지기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어"동해 시민의 꿈과 희망을 비전으로 바꿀 줄 알고 실행에 옮기는, 일 제대로 하는 시장이 되고 싶다. 특히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 모두의 경제력이 향상되고 삶의 질이 높아져 시민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웃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는 부처님의 자비의 마음이 곧 시민 여러분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부처님 말씀이 시민 삶 속 희망의 빛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이동호·김형원 후보와 국민의힘 정동수·안성준 후보 등 도의원 후보들도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불심 잡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시의원 후보들 역시 행사장 곳곳을 돌며 명함을 건네고 시민들과 대화를 이어가는 등 지방선거를 앞둔 민심 경쟁에 집중했다.
행사에 참석한 일부 불자들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시민들의 삶이 많이 힘들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처럼 시민 삶을 따뜻하게 보듬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봉축행사는 동해시사암연합회 주최로 열렸으며, 봉축 법요식에는 500여 명의 불자가 참석했고 이후 열린 제등행렬에는 1000여 명의 시민과 불자들이 함께했다. 연등행렬은 천곡동굴 광장을 출발해 북여고 삼거리와 충혼탑 사거리, 천곡 시청 앞 로터리 등을 거쳐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약 2.3km 구간에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