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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1兆 ‘산업성장펀드’ 출범…M.AX·휴머노이드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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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5. 18. 18:08

산업부, 산업성장펀드 출범식 18일 개최
하나은행 6200억·IBK 4950억 출자 약속
M.AX 펀드도 출시…5000억 조성 목표
향후 지역·업종 펀드도 순차 출시 예정
(26.05.18)산업성장펀드 출범식 및 산업금융 전략회의01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가운데)이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성장금융에서 하나은행, 중소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 테솔로, 에프알티로보틱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을 비롯한 금융기관, 기업, 벤처캐피탈, R&D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산업성장펀드 출범식 및 산업금융 전략회의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업부
정부가 혁신기업 육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8년까지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150억원의 펀드를 조성한다. 또 연구개발 중심이었던 해당 펀드의 명칭을 '산업기술혁신펀드'에서 '산업성장펀드'로 변경하고, 인공지능 전환과 휴머노이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업통상부는 18일 김정관 장관 주재로 '산업성장펀드 출범식 및 산업금융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산업금융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기존의 '산업기술혁신펀드'를 '산업성장펀드'로 개편하고, 펀드 투자와 보증·융자를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성장펀드는 산업부 R&D 자금을 예치·관리하는 R&D 전담은행의 앵커 출자를 기반으로 조성되는 정책형 민간펀드다.

제3기(2026~2028년)에는 하나은행이 6200억원, IBK기업은행이 4950억원 등 총 1조1150억원 규모의 출자를 약속했다. 산업부는 민간 매칭과 수요기업 공동 출자 등을 통해 펀드 규모를 추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사업으로는 'M.AX 산업대전환 혁신펀드'가 추진된다. 해당 펀드는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미래 모빌리티, 자율운항 선박 등 제조업과 AI 융합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R&D 전담은행의 1000억원 출자를 바탕으로 최대 5000억원 규모 결성을 목표로 하며, 6월 중 운용사 모집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5극3특 지역산업 활력펀드와 업종별 생태계펀드도 순차 조성된다.

이날 산업부는 보증 및 융자를 위한 R&D 혁신기업 우대 패키지 금융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하나은행과 IBK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무역보험공사에 총 47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약 700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 및 무역보증·보험을 공급한다.

우대금융은 기술보증기금의 '프로젝트 방식 R&D 사업화 보증'과 무역보험공사의 'R&D 혁신기업 수출입 무역금융'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련 프로그램은 세부 협약을 거쳐 오는 7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열린 산업금융 전략회의에는 기업, 벤처캐피탈,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산업금융 발전 방향도 논의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산업금융 공급 확대를 통해 AI와 제조업 융합, 지역경제 동반성장 등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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