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롤러코스터 장세’ 삼전·SK닉스 급반등에 코스피 7500선 회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18010004979

글자크기

닫기

박주연 기자

승인 : 2026. 05. 18. 18:04

법원 가처분 일부 인용에 삼전 주가 6%대 급등
코스피와 환율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국내 대형 반도체주가 장중 급락과 급반등을 반복하자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 4% 넘게 밀리자 코스피는 7100선 초반까지 주저앉으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지만, 오후 들어 이들 종목이 상승 전환하자 지수도 빠르게 반등하며 7500선을 회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86포인트(0.31%) 오른 7516.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7% 내린 7443.29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7142.71까지 밀리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지만, 이후 반도체 대형주가 낙폭을 줄이고 상승 전환에 성공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총파업 우려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26만2000원까지 떨어지며 3% 넘게 하락했다. 그러나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2차 사후조정 회의가 시작된 이후 낙폭을 줄였고, 법원이 회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낸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28만8500원까지 치솟았고, 결국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4.25%) 오른 2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역시 변동성이 컸다. 장 초반 4% 넘게 하락하며 '170만닉스'까지 밀렸지만,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전 거래일 대비 1.26% 오른 18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 투자자별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2087억원, 1조391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조649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3.88%), SK하이닉스(1.15%), 삼성전자우(3.18%), 삼성전기(2.08%), 두산에너빌리티(1.17%), 삼성물산(0.76%) 등은 상승했다. 반면 SK스퀘어(-0.46%), 현대차(-5.29%), LG에너지솔루션(-2.16%)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박주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