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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기 순자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월 솔로나라에 들어갈 무렵부터 지금까지 시간의 굴레에 갇힌 것처럼 아득하게 느껴졌는데 벌써 9주 동안의 방영을 끝으로 소회를 전하게 됐다"고 적었다.
그는 "솔로나라 안에서 보낸 5박 6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고 밀도가 높았던 순간이었다"며 "매 순간 진심이었기에 때로는 오해를 사기도 하고 마음고생도 했지만 그 과정 덕분에 더 단단해진 저를 마주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타인이 나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닌 그 사람의 마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며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역시 재거나 따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 표현하고 마음이 통하지 않는다면 미련 없이 털어내는 것이 제 몫이라고 생각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송 과정에서 힘이 됐던 출연진들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순자는 "응어리를 삼켜야 하는 순간마다 상황을 이해해준 영자님의 응원과 방송에는 다 담기지 못했던 경수님의 진심에 대한 확신 덕분에 버틸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순자는 방송 이후 경수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이제 경수와 순자는 솔로나라에서 나와 상준과 다은으로 서로를 더 알아가고 속도를 조율하며 만남을 이어가보려고 한다"며 현실에서도 관계를 이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끝으로 순자는 "응원의 DM과 댓글에 일일이 답변드리지는 못했지만 한 글자 한 글자 모두 깊이 새겼다"며 "이제는 지나온 시간을 잘 묻어두고 제 일상과 삶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나는솔로 31기는 지난 27일 방송에서 최종 선택이 이뤄졌다. 방송에서는 경수·순자, 영호·옥순, 영식·정희 등 세 쌍이 맺어졌다. 하지만 경수·순자만 실제 커플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