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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싱가포르에 아시아지역본부 개소…기업금융·IB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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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6. 05. 29. 14:23

싱가포르·홍콩 등 7개 거점 관할…협업 체계 구축
우리은행 전경 (15)
우리은행 본점 전경./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싱가포르에 아시아지역본부를 열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기업금융과 투자은행(IB)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익 기반을 넓히고, 현지 네트워크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지역본부 개소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싱가포르에 아시아지역본부를 신설했다. 이 본부는 싱가포르와 홍콩, 도쿄, 시드니 등 4개 지점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3개 현지법인을 관할한다. 아시아 지역의 영업 전략을 실행하고, 채널 간 협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거점 역할을 맡는다.

우리은행은 이번 지역본부 설립을 계기로 아시아에 진출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금융과 IB 업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체심사 인력을 바탕으로 현지 의사결정 전문성과 속도를 높이고, 동남아 현지법인의 IT·디지털 분야 현장 지원 수요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수 글로벌전략부장은 "아시아지역본부는 아시아 사업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과 건전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아시아지역본부 외에도 인도와 방글라데시에 각각 영업총괄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유럽·중동과 미주 지역을 담당하는 지역본부 설치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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