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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전국에서 선거 관련 112신고 총 21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 유형별로는 투표 방해·소란이 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 불편 10건, 폭행 2건 등이 접수됐다. 오인 신고 등을 포함한 기타 신고는 173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같은 시간대 선거 관련 112신고 38건이 들어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께 서울 영등포구 한 투표소에서 70대 여성이 "투표용지에 이미 기표가 돼 있다"고 주장하며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투표자와 투표용지 배부 사무원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다만 현재까지는 투표자의 일방적 진술에 따른 신고로 추정된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오전 9시35분께 서울 관악구 한 투표소에서는 30대 남성이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려다 제지받자 고성과 소란을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사건 역시 수사할 예정이다.
오전 10시37분께 서울 강동구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2장씩 출력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동구선거관리위원회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투표사무원의 단순 실수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도 투표소 내 질서 위반 사례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6시28분께 서울 동대문구 한 투표소에서는 60대 남성이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은 채 밖으로 나가려다 제지당하자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
오전 7시40분께 서울 구로구 한 투표소에서는 60대 남성이 투표소를 잘못 찾아 자신의 투표소를 안내받던 중 선거관리인의 팔을 치고 잡아끄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투표소 내 소란 행위와 투표 방해, 폭행 등 위법 소지가 있는 신고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관련 법령에 따라 수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