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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간사이공항점 브랜드 라인업 강화…젠틀몬스터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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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06. 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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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면세 유통채널 첫 입점
패션 아이웨어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리노베이션 완료 맞춰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
연간 4000만명 수용 공항으로 성장
글로벌 여행객 수요 선점 나서
[사진1] 롯데면세점, 日 간사이공항점에 ‘젠틀몬스터’ 오픈… 일본 면세 채널 최초 입점
지난 2일 오픈한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점 '젠틀몬스터' 매장 전경.
롯데면세점이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점에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를 입점시키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4일 롯데면세점은 지난 2일 일본 간사이국제공항 제1터미널 국제선 출국장에 젠틀몬스터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일본 면세 유통 채널에 젠틀몬스터가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젠틀몬스터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정체성을 앞세워 글로벌 아이웨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패션 브랜드다.

신규 매장은 '인간 내면에 대한 탐구'를 콘셉트로 조성됐다. 매장 입구에는 별 모양의 조형물을 배치했으며, 내부에는 대형 키네틱 오브제를 설치해 브랜드 특유의 예술적 공간 연출을 구현했다. 롯데면세점은 단순한 상품 판매 공간을 넘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친 간사이국제공항의 성장성과 글로벌 여행객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 간사이국제공항은 일본 관서 지역 최대 국제공항으로, 지난해 약 2570만 명의 여객이 이용했다. 공항 리노베이션을 통해 국제선 수용 능력이 연간 4000만 명 규모로 확대되면서 여행객 유입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젠틀몬스터 입점을 계기로 간사이공항점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패션 아이웨어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2014년 간사이국제공항에 진출한 이후 일본 면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왔다. 현재 공항점에서는 불가리와 쇼메 등 하이주얼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제주점, 인터넷면세점 등을 통해 젠틀몬스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일본 면세 채널 최초로 젠틀몬스터를 선보이게 됐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유치와 공간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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