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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식(제공: 고려대) |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의 젊은 졸업생이 모교에 1억 원을 쾌척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2일(화) 오후 3시 본관 총장실에서 손세찬 교우(컴퓨터학과 10학번, 1990년생)의 장학기금 기부식을 열었다. 기탁된 1억 원은 ‘손세찬장학기금’으로 조성돼 정보대학 컴퓨터학과 학생들의 학업·연구 지원에 전액 사용된다.
이번 기부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부자의 나이다. 손 교우는 올해 만 35세로, 사회 초년기를 갓 벗어난 MZ세대 졸업생이 억 단위 발전기금을 내놓는 것은 국내 대학가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2018년 고려대 컴퓨터학과를 졸업한 손 교우는 재학 시절 다양한 동아리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선후배와 폭넓은 인연을 맺어왔다.
손 교우는 기부 소감으로 “캠퍼스에서 쌓은 기억과 배움이 사회생활의 가장 큰 자산이 됐다”며, “AI·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후배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전념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젊은 나이에 모교와 후배를 위해 뜻깊은 결단을 내려준 손세찬 교우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금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의미 있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