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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디자인대학,‘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 2026’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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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6. 06. 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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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형 IC-PBL 교육의 힘
한양대 ERICA 디자인대학,‘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 2026’ 석권... 실무형 IC-PBL 교육의 힘(제공: 한양대)

한양대학교 ERICA 디자인대학(학장 이형규)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진행된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대상을 포함한 다수의 상을 휩쓸며 국내외 디자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대규모 수상은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닌, 긴 호흡으로 문제의 본질을 파고드는 한양대 ERICA 디자인대학만의 독창적인 실무 중심 교육 철학이 증명된 결과라는 평가다.


이번 어워드에서 대상을 거머쥔 주인공은 산업디자인학과 FIND팀(주성민, 신동민, 박연우, 이해림)이다. 이들은 의료진의 시술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솔루션 ‘CHAC’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CHAC’는 앞서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도 학생 부문 최고상인 ‘Platinum’을 수상한 바 있어, 국제 무대에 이어 국내 최고 권위 어워드에서도 다시 한번 독보적인 혁신성을 인정받게 됐다.


은상 수상작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스키 패트롤을 위한 스마트 AR 구조 솔루션 'ARGUS'(산업디자인학과 권혁우, 박준호) ▲재난 현장 신생아 구조 인큐베이터 'HEXA CARRY'(산업디자인학과 김민아, 송민주) ▲반려동물 수액 처치용 웨어러블 기기 'BONDA'(산업디자인학과 김주현, 고재우) ▲시니어 간병인의 노동 강도를 완화하는 이승보조 로봇 'HIUGNIX'(산업디자인학과 이휘)가 나란히 은상을 받았다. 또한 유물 발굴용 관측 앵커인 'ARCHive: PILE'(융합디자인학부 이금찬, 나혜인)은 동상을 수상하며 한양대 디자인 학도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이외에도 한양대 ERICA 디자인대학은 동상(Bronze Prize) 1개, 파이널리스트(Finalist) 17개 작품이 선정되는 등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학생들을 헌신적으로 지도한 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최종우(Ryan) 학과장은 그간의 고도화된 지도 역량을 인정받아 ‘2026년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종우 교수는 이번 성과의 핵심 비결로 ERICA 디자인대학의 시그니처 교육 방식인 ‘IC-PBL(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을 꼽았다. 최 교수는 “공모전 입상만을 목적으로 한 단기 프로젝트가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사회의 문제를 긴 호흡으로 관찰하고 깊이 있게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접근은 의료 현장의 불편함을 구조적 장치로 해결하거나 반려동물의 복지 및 시니어 노동 환경을 고려하는 등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재해석하는 혁신적 결과물로 이어졌다.


한편, 맥라렌(McLaren)과 로지텍(Logitech) 등 글로벌 기업에서 혁신 프로젝트를 리드했던 실무 경험을 지닌 최종우 교수는 지난 2024년 설립한 ‘퓨처 폼 디자인 랩(FFD Lab)’을 통해 디자인, 공학, 산업 전반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해당 연구실은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실무 역량을 갖춘 실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과 산학 협업 플랫폼을 제공한다. 


최종우 교수는 “이번 수상은 밤낮없이 열정적으로 도전해 준 학생들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디자인 테크놀로지 트렌드를 선도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밀착형 실무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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