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기업 불확실성 기업 경고
내부회계 취약점도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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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법인 2702개사 가운데 2367개사(97.6%)가 재무제표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2615개사(97.5%)가 적정 의견을 받았던 전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기업은 65개사로 집계됐다. 이 중 '의견거절'은 61개사로 전기 대비 3개사 증가했고, '한정의견'은 4개사로 전기 대비 4개사 감소했다.
시장별로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기업은 유가증권시장 12개사, 코스닥시장 42개사, 코넥스시장 11개사로 전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비적정 감사의견의 주된 사유는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과 적합한 감사증거가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그 외 대여금 등 자금거래, 기초재무제표 잔액, 자산평가, 내부통제 등과 관련해 비적정의견이 표명됐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감사보고서에 적정의견이 제시됐더라도 계속기업 불확실성 등 강조사항이 기재된 기업은 상장폐지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에서 적정 의견 비율을 받은 상장법인은 98.6%(1628개사)로 나타나며 전기(98.0%)와 유사했다. 비적정 의견을 받은 상장법인은 1.4%(24개사)로, 금감원의 감독 강화와 기업의 개선노력이 지속되면서 전기(33개사) 대비 9개사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재무제표는 적정의견이지만 내부회계관리제도상 취약점이 발견돼 내부회계 감사의견이 부적정인 기업도 존재한다"며 "취약점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향후 내부회계 비적정 의견이 반복되거나 재무제표가 왜곡표시 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