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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글로벌 특허 10만건 넘어…배터리 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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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6. 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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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끊임없는 연구개발 지속
상용화부터 차세대 미래 기술까지
[참고사진1] LG에너지솔루션 여의도 본사에서 직원들이 특허 10만 건 돌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여의도 본사에서 직원들이 특허 10만건 돌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LG엔솔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특허 출원 10만건을 돌파했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 중에서 출원 특허 건수가 10만건을 넘은 건 LG엔솔이 처음이다.

LG엔솔은 지난달 기준 등록 특허 약 5만9000건 출원 특허 10만건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LG엔솔은 특허를 핵심 전략 자산으로 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해왔다. 2023년 처음으로 연간 R&D 투자 1조원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1조3277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30년 이상 소재·전극·셀·팩·BMS·제조공정 등 배터리 전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축적해왔는데, 대표 특허로는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더블 레이어 코팅(DLD), 탄소나노튜브(CNT) 선분산 기술 등이 있다. 고전압 전해질과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 등 핵심 소재 분야에서도 특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각형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와 건식전극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특허를 구축했다. 특히 건식전극 분야에서는 약 450건의 특허를 확보하며 차세대 생산공정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엔솔은 기술 개발 초기부터 특허 확보를 병행하는 'IP R&D 프로세스'를 운영하며 양과 질을 모두 갖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특허 침해에는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합리적 라이선스와 기술 교류를 통해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한선 특허그룹장 전무는 "10만 건 특허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도전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원천기술과 명품특허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가속화를 이어가고 기술 혁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새로운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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