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산 이어 구미공장 생산라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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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지난 8일 출시한 육포깡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봉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초기 반응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몰 등 주요 판매 채널에서는 일부 품절 사례가 발생했고, 중고거래 플랫폼에도 관련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농심은 늘어나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부산공장과 아산공장에 이어 구미공장까지 생산라인을 확대하기로 했다.
육포깡은 소비자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제품이다. 지난해 농심이 소비자들과 진행한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서 제안된 '육포 스낵'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개발했다. 육포의 감칠맛을 바삭한 스낵 형태로 구현하고 고추와 후추를 더해 매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먹태깡 이후 육포깡까지 초기 흥행에 성공하면서 농심의 '안주 스낵' 전략이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새우깡 중심의 스낵 포트폴리오를 육포·먹태 등 술안주 소재로 확장하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출시된 먹태깡이 '어른용 안주 스낵' 시장을 개척했다면, 이번 육포깡은 해당 수요를 육류 소재로 확장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농심은 육포를 스낵 원재료로 활용해 차별화를 꾀하는 한편, 1971년 새우깡 출시 이후 이어져 온 '깡' 브랜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농심 관계자는 "육포의 풍미와 스낵의 대중성을 결합한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소재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스낵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