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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단절 해소한 ‘구미 보도교’ 개통… 주민 이동 편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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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6. 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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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분당 구미동 성남물빛정원과 무지개마을을 탄천 위로 가로질러 연결하는 ‘구미 보도교’ 설치를 완료하고, 6월 22일 개통식을 개최했다
성남시는 분당 구미동 성남물빛정원과 무지개마을을 탄천 위로 가로질러 연결하는 '구미 보도교' 설치를 완료하고, 6월 22일 개통식을 개최했다./성남
탄천 때문에 떨어져 있던 성남물빛정원과 무지개마을이 드디어 보행교로 연결됐다. 그동안 주민들이 꾸준히 바랐던 구미 보도교가 개통되면서 이동이 훨씬 편리해졌고 문화공간 접근도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22일 분당구 구미동에서 신상진 시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보도교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도교 설치 사업은 탄천 때문에 나눠졌던 생활권을 다시 잇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이 구간 주민들은 성남물빛정원이나 오리역 쪽으로 갈 때 약 140m나 떨어진 오리교를 이용해야 해, 보행교 설치 요구가 계속돼 왔다.

성남시는 6개월 동안 14억5000만원을 들여 길이 30m, 폭 6m의 보행교를 설치했다. 자전거, 유모차, 휠체어를 이용하는 이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에도 신경을 썼다.

보도교가 개통되면서 무지개마을 주민들의 이동거리가 크게 줄었고, 일상생활도 한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성남물빛정원을 찾는 시민들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다양한 문화·여가시설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물빛정원은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조성된 문화복합공간이다. 산책로 성남두물길과 뮤직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현재는 공연과 음악회 등 여러 문화행사가 열리는 시민들의 휴식·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 시장은 "구미 보도교는 단순히 두 곳을 잇는 다리가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을 한층 편하게 해 주는 생활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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