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22일 분당구 구미동에서 신상진 시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보도교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도교 설치 사업은 탄천 때문에 나눠졌던 생활권을 다시 잇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이 구간 주민들은 성남물빛정원이나 오리역 쪽으로 갈 때 약 140m나 떨어진 오리교를 이용해야 해, 보행교 설치 요구가 계속돼 왔다.
성남시는 6개월 동안 14억5000만원을 들여 길이 30m, 폭 6m의 보행교를 설치했다. 자전거, 유모차, 휠체어를 이용하는 이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에도 신경을 썼다.
보도교가 개통되면서 무지개마을 주민들의 이동거리가 크게 줄었고, 일상생활도 한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성남물빛정원을 찾는 시민들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다양한 문화·여가시설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물빛정원은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조성된 문화복합공간이다. 산책로 성남두물길과 뮤직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현재는 공연과 음악회 등 여러 문화행사가 열리는 시민들의 휴식·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 시장은 "구미 보도교는 단순히 두 곳을 잇는 다리가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을 한층 편하게 해 주는 생활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