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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하루, 에티오피아 강뉴합창단 한국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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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6. 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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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영웅 후손들과 36일간의 특별한 여정

사단법인 따뜻한하루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 후손들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을 한국으로 초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강뉴합창단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36일간의 공식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뉴합창단은 6·25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한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들의 후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이번 방한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국과 에티오피아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초청 사업은 따뜻한하루와 한국전쟁참전국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고 따뜻한하루가 주관했다. LG는 강뉴합창단 단원 34명과 한국전쟁 참전용사 테스파예 아스마마우(95) 등 에티오피아 방한단의 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했다. 국가보훈부는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국제푸른나무와 한국늘사랑회가 협력 단체로 함께했다.


강뉴합창단은 입국 당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국회의원회관, 전쟁기념관, 부산 유엔기념공원 등을 방문하고 문화·보훈 프로그램과 순회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7월 27일 정부 기념식 참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광일 따뜻한하루 이사장은 "강뉴합창단의 한국 방문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광철 한국전쟁참전국기념사업회 회장은 "후손들의 이번 방문이 한국전쟁 참전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참전용사 후손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방문 기간 동안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소관 비영리단체인 따뜻한하루는 2016년부터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창단된 강뉴합창단과 함께 음악 교육 및 문화 교류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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