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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지원한 기업 말레이시아에서 통했다…28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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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6. 06. 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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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박람회'에서 단체관 운영을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용인특례시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박람회(IBE 2026)'에서 중소기업 단체관을 운영해 총 50건, 280만 달러(약 42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THAIFEX 2026)와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 2026)에 이어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박람회까지 동남아 주요 거점 국가에서 3개의 단체관을 운영해 총 376건, 3280만 달러(약 492억 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박람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지역 우수 중소기업인 △(주)에이치에스씨 △(주)누베파마 △(주)오델리크코리아 △(주)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4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시는 수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체관 부스 임차비 80%, 장치비 80%, 편도 운송비, 통역 등을 지원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시와 단국대학교 GTEP(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사업단이 4년째 추진 중인 '대학생 수출인턴 지원사업'이 빛을 발했다.

'대학생 수출인턴 지원사업'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전문적인 무역·수출 교육을 이수한 대학생 인턴을 기업에 매칭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매칭된 단국대 수출 인턴들은 현장에서 기업의 손발이 되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시의 지원에 힘입어 ㈜오델리크코리아는 박람회 현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향후 구체적인 세부 계약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력과 자본 부족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이 단체관 운영 사업을 통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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