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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행사 '함평만남레시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결혼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함평군이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혼인 이력이 없는 27~40세(1987~2000년생) 미혼 남녀였으며,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모집 단계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모집 정원 대비 8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렸으며, 일부 모집 과정에서는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행사는 전문 대행업체와 협력해 △연애 특강 △1:1 로테이션 데이트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 파티 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참여자 간 어색한 분위기를 탈피하며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했다.
특히 행사 시작 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첫인상 선택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자체 인공지능(AI) 분석 도구를 활용한 커플 매칭 제안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AI 분석 결과는 실제 최종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며 총 4쌍의 커플 탄생에 힘을 보탰다.
함평군 관계자는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성사되지 못한 참여자들도 SNS 오픈 채팅방 등을 활용해 사후 만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모집 호응도가 높았던 만큼 만족도 조사 등을 고려해 하반기 추가 개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커플 매칭 후 결혼에 성공한 커플에게 기존 결혼축하금에 400만원을 더해 총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