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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외무, 이란과 호르무즈 관리 논의…“자유로운 항행 보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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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6. 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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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의회의장, 오만 방문
"국제법 준수하며 해협 관리할 것"
호르무즈
선박들이 17일(현지시간) 오만 북부 무산담반도의 항구도시 카사브 앞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해 있다./AFP·연합
오만 외무장관이 이란 외무장관과 의회 의장을 만나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논의하고 국제법 준수와 자유로운 항행 보장을 재확인했다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최근 체결된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진행되는 가운데 열린 것으로, 오만과 이란은 안전한 항행 보장 문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회담에는 바드르 빈 하마드 알 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국제법을 준수하며 해협을 관리하겠다"고 밝혀 이란이 해협 운영에서 국제 규범을 존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과 걸프 해역의 안전 보장, 지역 안보 체제 구축 필요성을 언급하며 외부 세력의 개입 없는 협력을 요구했다.

알 부사이디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통행료 없는' 자유로운 항해를 보장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국제법 및 항행 자유 원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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