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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정연화 의원은 전날 야탑동 노블레스오피스텔 인근 보행자도로 현장을 찾아 침수 원인을 확인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구간은 비가 올 때마다 오수가 역류해 보행로가 침수됐고, 이로 인한 시민 불편이 계속 제기돼 왔다. 분당구청은 그동안 오피스텔 측 하수처리시설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설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도 보냈다.
하지만 정 의원이 현장을 살펴본 결과, 침수의 직접적인 원인은 건물 시설이 아니라 오랜 기간 자란 가로수 뿌리가 하수관을 누르면서 배관이 변형된 데 있었다. 하수관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빗물과 오수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침수가 반복됐다는 게 정 의원의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수십 년간 자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의 뿌리가 지하 배관을 심하게 압박해 배수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 의원은 "행정이 현장을 직접 들여다보지 않으면 정확한 원인을 찾기 어렵다"며 "시민의 안전과 보행권을 확보하려면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필요하다면 가로수 정비나 제거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