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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최 교수가 고 작가와 공동으로 2인 공저 '코헨을 듣는 시간'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은 싱어송라이터 레너드 코헨의 음악을 매개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 온 두 저자가 인생의 궤적을 들여다보는 기록을 담고 있다.
책 속에는 두 저자의 기억과 사유가 교차한다. 고영범 작가는 미국 뉴욕에서 15kg이 넘는 카메라를 메고 결혼식 촬영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을 돌아본다. 최영진 교수는 2020년 미국 유타의 기숙사 방에서 여러 만년필로 코헨의 노랫말을 필사하던 기억을 저술한다. 코헨의 노랫말들을 받아 적으며 시의 본질과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색하던 사유와 비평이 고 작가의 글과 어우러진다.
출판 관계자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독자 역시 지나온 삶의 장면들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코헨의 노래가 그랬듯, 이 책 또한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아 삶의 어두운 저녁을 은은하게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