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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오전 10시부터 박 검사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박 검사는 지난 3월 9일 임 검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임 검사장은 검찰 내부망에 "수사기관의 증거와 사건 조작은 강도나 살인보다 나쁜 짓이라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동의하지 않을 검사는 없을 것"이라며 "서울고검에서 대북송금 사건 관련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박 검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박 검사는 "임 검사장이 조작 수사 의혹과 주장의 진위에 관해 물어보지도 않고 저에게 누명을 씌우려 하는, 이를 통해 공을 세워 정치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글을 검사 게시판에 게시한 것을 봤다"는 글을 검찰 내부망에 올리며 경찰 고소 사실을 밝혔다.
한편 박 검사는 '연어 술파티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판결이 나온 뒤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
지난 20일 수원지법 형사11부 송병훈 재판장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박 검사는 이틀 뒤인 지난 22일 SNS에 '정성호 장관님, 허위의 '연어 술파티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조작한 국가폭력에 대해 사과하십시오'란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박 검사는 "그 판결에 대한 장관님이나 법무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접한 바 없다"며 검찰을 반인권적, 비법치적 국가 폭력 조직으로 변태시킨 것에 대해 정 장관은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일주일의 시간을 드리겠다. 응하지 않으시면 저도 국가 폭력과 법치 파괴에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끝까지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