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무브 매출 성장세 눈길
여성 언더웨어 인기와 함께
다양한 사업 확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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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더퓨처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여성 웰니스 언더웨어 브랜드 '리무브'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블릿', 헬스케어 브랜드 '칼로', 이너뷰티 브랜드 '낫띵베럴'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각 브랜드의 특성을 살린 제품 라인업과 판매 전략을 강화하는 것이 최근 사업 방향이다.
이 가운데 리무브는 여름철 수요에 힘입어 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얇은 옷차림이 늘어나는 계절적 특성과 함께 통기성, 경량성, 착용감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언더웨어 시장은 보정 기능을 앞세운 제품에서 일상 착용감과 활동성을 중시하는 제품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 얇은 의류 착용으로 인해 몸에 덜 드러나면서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리무브가 지난 4월 출시한 '스킨브라에어'는 5월 기준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했다. 초슬림·경량 설계를 앞세운 제품으로 여름철 착용 부담을 줄인 점이 수요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함께 판매 중인 '이지핏라인'도 같은 기간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14%를 기록했다.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한 제품군이 일정한 매출 비중을 확보하면서 리무브의 여름 시즌 제품 구성에 힘을 보탰다.
더퓨처는 리무브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웰니스 포트폴리오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회사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블릿을 중심으로 '푸응', '소우코우' 등 제품을 선보이며 건기식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헬스케어 브랜드 칼로와 이너뷰티 브랜드 낫띵베럴 등을 추가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만 브랜드 확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건강기능식품, 언더웨어, 헬스케어, 이너뷰티는 모두 웰니스라는 큰 범주에 포함되지만 소비자 접점과 구매 동기가 다른 시장이다. 브랜드별 핵심 고객층과 유통 채널, 제품 차별성을 분명히 하지 못하면 포트폴리오 확장이 단순한 외형 확대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더퓨처가 리무브의 여름철 판매 증가세를 계기로 웰니스 브랜드 간 시너지를 얼마나 구체화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단기적인 시즌 수요를 넘어 반복 구매와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하는지가 성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