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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제지 계열사 통매각 검토 중단…업계 1위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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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6. 06.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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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태림포장 공장 사진
태림포장 공장 내부 전경. /글로벌세아그룹
글로벌세아그룹이 제지 계열사 매각 검토를 중단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29일 "올해 초 다수의 IB(투자은행)들로부터 제지 계열사 통매각 문의를 받아 잠재적 인수 희망자를 대상으로 매각 여부 검토를 진행했지만 중단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각 검토 대상은 태림페이퍼, 태림포장, 전주페이퍼, 전주페이퍼 에너지 발전 자회사 전주원파워, 전주파워, 물류사 동림로지스틱 등이 포함됐다.

이번 중단 배경은 그룹 내 제지 계열사들이 통합 시너지와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고 구조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크게 작용했다.

그룹의 제지 계열사들은 지난달까지 누계 매출액 90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영업이익 730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0%, 50% 이상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제지 계열사들의 연간 영업이익은 1900억~2000억원 수준, EBITDA는 2800억~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은 200%, EBITDA는 80% 이상 상승한 것이다. 연간 매출액도 2조2000억~2조3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주페이퍼의 경우 2008년 현 사명으로 변경한 이래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룹 인수 전 적자 상태였던 전주페이퍼는 2024년 그룹 계열 태림페이퍼에서 인수한 후 올해 1월부터 흑자 전환됐다.

글로벌세아그룹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판단했을 때 그룹 내 제지 계열사들은 구조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업계 1위를 확고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따라 매각 검토를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본격화된 제지 계열사들의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안정적 실적 기반의 초우량 제지 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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