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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미소금융 거점 창신동 이전…현장형 포용금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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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일 기자

승인 : 2026. 07. 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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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소재 미소금융재단 옮기고 이전식 열어
소상공인과 서민 대상 금융 상담과 지원 확대
0701 우리미소금융재단, 창신동 소상공인 곁에서 포용금융 실천한다2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이 1일 서울 창신동에서 열린 우리미소금융재단 이전식에서 커팅식을 앞두고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가운데),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 두 번째), 추귀성 서울상인연합회 회장(왼쪽 첫 번째), 정연기 우리미소금융재단 이사장(오른쪽 첫 번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미소금융의 거점을 소상공인과 골목시장과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며 현장 중심 포용금융 강화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1일 서울 을지로에 있던 우리미소금융재단의 거점을 창신동으로 옮기고 이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추귀성 서울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이전은 우리금융이 지난 3월 발표한 '미소금융 인프라 강화방안'의 첫 실행 사례다. 우리금융은 소상공인이 밀집한 창신동 지역으로 거점을 옮겨 소상공인과 서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 상담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생업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직원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상담도 운영한다.

우리금융은 전주와 청주 등으로 지방 거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현재 8개인 우리미소금융재단 지점을 12개까지 늘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서민의 금융 접근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소금융을 성실하게 상환한 청년 사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우리 새희망가게'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사업장 홍보, 운영 물품, 사업 안정화 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임종룡 회장과 김은경 원장은 미소금융을 성실히 상환한 청년 사업자들에게 직접 지원품을 전달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창신골목시장에 위치한 '우리 새희망가게' 1호점인 통닭집을 방문해 사업장을 둘러보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우리금융은 200개의 우리 새희망가게를 추가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미소금융 공급목표 120억원 중 6월 말까지 64억원을 공급해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 공급 실적을 넘겼다. 아울러 2028년까지 미소금융 연간 공금 규모를 200억원으로 늘리고 청년층에 대한 지원 비중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우리미소금융재단에 총 1000억원을 추가 출연해 소상공인과 청년, 서민을 위한 포용금융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미소금융재단 서울지점 이전은 미소금융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현장과 지방을 중심으로 미소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의 온기가 꼭 필요한 곳에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가 따뜻한 포용금융의 가치를 충실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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