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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에 건설을 추진하는 6기의 반도체 팹 중 첫번째 공장 가동 목표를 2029년으로 설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가동 시점은 2031년 정도로 예상됐으나, 시점이 2년 여 빨라진 것이다.
이는 정부의 용인 국가산단 조성 기조에 맞춘 조정으로, 지난달 대통령 주재 '메가 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전자 용인 공장은 토지 보상 단계다. 통상 팹 건설부터 가동까지 2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업계에선 2029년 가동을 위해서는 부지 조성 공사가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시작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앞서 용인 국가산단 조성 단축 의지를 밝힌 바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전력 및 용수 등 핵심 인프라 공급도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용인국가산단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첫번째 팹 가동이 앞당겨지면 생산 확대는 물론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조성도 빨라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와 함꼐 후속 사업 일정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메가 프로젝트 발표에서 평택·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2030조원, 호남에 400조원 등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