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분량에 쉬운 언어로 불교 핵심 원리 설명
|
선명상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현대인의 불안과 고통 해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불교 전통 수행을 현대적으로 풀어 보급하는 명상 프로그램이다.
저자는 조계종 미디어홍보실장이자 선명상연구소장인 덕안스님이다. 덕안스님은 스승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추진하는 선명상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조계종 국민평안 선명상중앙본부장 일감스님과 함께 '선명상 음악회'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불교 신자가 아닌 사람이라도 불교의 핵심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 언어로 풀어썼다. 선명상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괴로움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취지에서다.
덕안스님은 선명상을 '출발점'으로 비유했다. 깨닫거나 이미 전문적인 수행법을 잘하고 있는 전문 수행자를 위한 도구가 아닌 지금 괴롭고, 불안하고 삶의 무게에 지친 사람들의 방편이기 때문이다. 선명상은 모든 괴로움 속에서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를 묻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지금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공부로 이어간다. 스님은 1분·3분·5분 선명상을 소개하며 "얼마나 오래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자주 깨어있느냐"라고 강조했다.
책은 크게 머리말 '음악회에서 책으로'. 1부 왜 선명상인가, 2부 선명상의 원리, 3부 금강경과 선명상, 4부 일곱 가지 선명상, 5부 나를 찾아가는 길, 맺은말 '평안은 이미 내안에 있다'로 구성된다. 151페이지의 짧은 분량으로 가독성이 있도록 구성했다.
덕안스님은 "현대인은 멈추지 못하고, 놓지 못한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더 얻으면 자유로워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불교는 반대로 말한다"며 "집착을 놓으면 자유가, 욕심을 놓으면 평안이, 분노를 놓으면 자비가 생긴다. 놓음으로써 더 큰 것을 얻는다. 자신을 직시하고 놓음 배우는 것이 선명상이기에 선명상은 출발점이다. '나를 찾아가는 길'에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