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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아이엘로보틱스, ‘로봇 아이돌 프로젝트’ 공개…엔터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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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기자

승인 : 2026. 07. 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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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과 휴머노이드 전문기업 '아이엘로보틱스'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모델을 앞세워 공연, 전시, 브랜드 프로모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사는 휴머노이드 기반의 ‘로봇 아이돌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콘텐츠 산업을 타깃으로 한 휴머노이드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용 범주에 머물던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연, 전시, 기업 행사, 리테일 매장 등 다양한 대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양사의 대표 휴머노이드 모델인 ‘아이엘봇 Y1’과 ‘아이엘봇 H2’가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수행하고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아이엘봇은 이미 조선일보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서울경제 서울포럼 등 국내 주요 국제행사에서 공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상호작용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국내 출시 행사에 참여한 데 이어, 최근에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아이엘봇 H2’를 공급하며 문화·콘텐츠 분야로 레퍼런스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양사는 공연 및 전시 업계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도입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아이엘봇 Y1’과 ‘H2’를 중심으로 한 통합 렌탈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로봇의 단순 대여에 그치지 않고, 행사 목적에 맞춘 콘텐츠 구성부터 로봇 설치, 현장 운영, 기술 지원까지 통합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양사는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이엘은 피지컬 AI 운영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AI 기술 고도화를 담당하며, 아이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의 실무 운영과 콘텐츠 기획, 렌탈 서비스 수행을 전담한다. 향후 현장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교육, 리테일, 공공서비스 분야로 넓혀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휴머노이드는 산업 현장을 넘어 사람과 소통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휴머노이드 플랫폼 공급을 본격화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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