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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실리콘-서울대, 로봇용 실리콘 소재 개발 기술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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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6. 07. 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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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CC실리콘 김현우 연구소장(1열 좌측 다섯번째), 서울대 로보틱스 연구소 박용래 교수(1열 좌측 여섯번째)를 비롯한 양측 연구진과 실무진이 기술 교류 세미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저용량)
김현우 KCC실리콘 연구소장(1열 좌측 다섯 번째), 박용래 서울대 로보틱스 연구소 교수(1열 좌측 여섯 번째)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술 교류 세미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실리콘
KCC실리콘은 지난 14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KCC실리콘 연구소에서 서울대 로보틱스연구소와 '제1회 로봇 기술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현우 KCC실리콘 연구소장, 박용래 서울대 로보틱스연구소 교수를 비롯한 양측 실무진 20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실리콘 원료를 목적과 용도에 맞게 조합해 탄성, 강도, 내구성 등의 성능을 구현하는 '실리콘 폴리머 배합 기술', 사람의 근육처럼 수축·이완하며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구동장치인 '소프트 액추에이터'에 실리콘 소재를 적용하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최근 로봇 산업은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생산과 산업 현장 적용을 준비하는 단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국내외 완성차·부품업계에서도 로봇 부품과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추세다.

로봇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사람이나 외부 환경과 직접 접촉하는 부품에 사용되는 소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실리콘은 부드럽고 탄성이 뛰어나면서도 반복적인 변형과 온도 변화에 안정적 특성을 지녀 로봇 촉각 센서, 인공 피부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양측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정기적 기술 교류 체계를 구축하고 로봇 분야 실리콘 소재 적용 가능성과 공동 연구 과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KCC실리콘 관계자는 "로봇 산업은 적용 소재와 기술 표준이 확립되지 않은 초기 단계로 학계와 선제적 협력을 통해 실리콘 소재 성능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 기술 교류를 통해 로봇용 실리콘 소재 분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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