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기술까지 연구 확대…차세대 급식 자동화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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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삼성웰스토리는 전날 포스텍, 연세대와 로봇·인공지능(AI) 기반 주방 자동화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과 학계가 협력해 주방 자동화 기술을 연구·실증하고, 미래형 급식 운영 모델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포스텍은 휴머노이드와 로봇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급식 자동화 운영 시스템과 AI 학습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연세대는 급식외식경영연구실의 전문성을 활용해 로봇 조리에 적합한 메뉴를 개발하고, 자동화 장비에 적용할 위생·안전 표준운영절차(SOP)를 마련하는 등 실제 급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기준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급식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 연구 과제를 기획하고 자동화 실증 환경을 제공하는 등 연구 결과의 산업 현장 적용을 총괄한다.
삼성웰스토리는 그동안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식음 서비스에 도입하며 푸드테크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2023년 업계 최초로 국·탕 전용 조리로봇 '웰리봇'을 선보인 데 이어 현재까지 조리와 배식, 세척 등 급식 운영 전반에 활용되는 자동화 기기를 개발해 약 10개 사업장에 300여대를 도입했다.
또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W.I.T'를 통해 AI, 로봇, 스마트팜 등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의 사업장 실증(PoC)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산학협력을 계기로 기존 키친로봇 중심의 자동화 기술에서 나아가 휴머노이드 기반 급식 운영 기술까지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차세대 푸드테크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조리 자동화를 넘어 AI와 데이터, 로봇 기술을 융합한 미래 식음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푸드테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