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당시 심우정 전 총장 보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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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2시부터 전 전 기획조정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47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전 전 기획조정부장은 '내란 가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법정으로 향했다.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은 지난 14일 내란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심 전 총장과 전무곤 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심 전 총장 등은 12·3 비상계엄 당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비상계엄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는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군사법원 관할로 가는 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비상계엄 하 재판 관할' 문건을 작성하는 데 관여한 혐의도 받는다. 전 전 기획조정부장은 비상계엄 당시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으로 심 전 총장을 보좌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심 전 총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 심 전 총장은 법원에 출석하면서 "계엄 당시 상황 및 그 이후 상황에 대해서 소상하게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속 심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할 건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법원에서 소상히 설명드리겠다"는 말을 반복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