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 내한 이후 공연 규모 꾸준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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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찰리 푸스가 오는 10월 한국에서 첫 스타디움 공연을 연다. 그는 10월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왓에버스 클레버!'(Whatever's Clever!) 공연으로 한국 팬들과 만난다. 이는 지난해 8월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 이후 약 1년 만의 내한이다.
찰리 푸스는 최근 아시아투데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공연장이 스타디움까지 커졌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오랜 시간 변함없이 사랑해준 한국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016년 처음 한국을 찾은 찰리 푸스는 내한할 때마다 공연 규모를 키워왔다. 2018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양일 공연은 1만7000석이 매진됐고, 2023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는 사흘간 4만5000명을 모았다. 이듬해 서울 고척스카이돔 양일 공연에는 5만명의 관객이 찾았다.
그에게 한국은 데뷔 초창기의 기억이 남아 있는 곳으로 첫 공연에서 관객들이 5분 동안 쉬지 않고 환호했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 찰리 푸스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너무 놀라웠고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풀 밴드와 함께 데뷔 초 발표곡을 새로운 편곡으로 들려준다.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4집 '왓에버스 클레버!'의 수록곡과 메들리를 비롯해 한국 팬들을 위한 깜짝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공연 규모는 커졌지만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분위기는 유지하고 싶다"며 "관객 모두가 공연의 특별한 일부라고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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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푸스가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진실한 감정이다.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노래라면 누군가의 마음에도 닿을 수 있다고 믿는다"는 음악적 철학이 있다.
이 같은 음악적 철학은 K-팝 가수들과의 협업에서도 이어졌다.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스트레이 키즈, 베이비몬스터 등과 작업한 그는 각 아티스트의 목소리와 곡의 감정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그는 "K-팝 아티스트들의 노력과 디테일에 대한 집중력에 늘 놀란다"며 "스트레이 키즈와는 하룻밤 만에 곡을 완성했는데 각자의 보컬 파트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 공연 밖에서는 한국식 바비큐와 편의점 라면을 기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추천해준 고깃집도 있지만 "장소는 비밀"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번이 첫 공연인 분들도, 2016년부터 함께해준 분들도 모두 잊지 못할 밤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고양 스타디움에서 함께 노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