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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국가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정비, 관광 자원화를 위해 필요한 '2027년 국가유산청 소관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기 위해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선 초기에 설치된 충청수군절도사영(충청수영)은 왜구로 부터 충청 서해안을 지키던 해군사령부로 전략적 거점이었다. 수군절도사가 군사와 행정을 지키던 영보정과 객사, 동헌, 각종 군사시설, 우물 등이 갖춰진 군사도시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또 성벽과 성문, 치성(성벽 외부로 돌출된 방어시설) 등이 상당부분 남아 있어 조서시대 축성기술을 살펴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5일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면담을 갖고 충청수영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지역의 주요 국가유산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엄승용 보령시장과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의 사항으로 '보령 충청수영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국가 차원의 협력과 공조 체계 구축이 다뤄졌다. 시는 충청수영성이 가진 독창성과 역사적 의미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의 적극적인 자문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 시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엄 시장이 이렇게 충청수영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가 국가유산청의 전신인 문화재청의 문화유산국장 등 고위직을 지낸바 있어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보령이 가진 소중한 국가유산들은 미래 세대에 물려줄 자산이자 지역 활성화를 이끌 핵심 콘텐츠"라며 "충청수영성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