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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채 개인전 파란 냄새가 나는 도시, 솔트갤러리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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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7.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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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를 넘나드는 라이징 아티스트가 그려낸 부산의 기억, 신작 20점을 포함한 회화 25점 전시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솔트갤러리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3일까지 제니스 채(Janice Chae) 개인전 '파란 냄새가 나는 도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20점을 포함한 회화 작품 총 25점이 공개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7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니스 채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뒤 현재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작업하고 있는 작가다. 여러 문화권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체성과 기억, 감각을 회화로 풀어내며 국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디지털 스케치로 화면의 구조와 색감을 먼저 설계한 뒤 아크릴과슈를 여러 겹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디지털 작업과 수작업을 결합한 제작 과정이 특징이며, 화면 위에 남겨진 붓질을 통해 감정과 기억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두 차례 방문한 부산에서 받은 인상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실제 풍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바다의 냄새와 습한 공기, 시장의 풍경, 언덕 위 주택가 등 도시에서 느낀 감각을 기억의 형태로 재해석했다. 작품 전반에는 부산을 상징하는 푸른빛이 주요 색채로 사용됐다.


제니스 채는 미국 메릴랜드 인스티튜트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수학한 뒤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그래픽디자인과 모션그래픽을 전공했다. 이후 회화 작가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했으며, 조형아트서울,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등 국내 주요 아트페어에도 참가했다.


이와 함께 기업 및 문화예술 협업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으며, 해외 아티스트 토크 등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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