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솔트갤러리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3일까지 제니스 채(Janice Chae) 개인전 '파란 냄새가 나는 도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20점을 포함한 회화 작품 총 25점이 공개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7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니스 채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뒤 현재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작업하고 있는 작가다. 여러 문화권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체성과 기억, 감각을 회화로 풀어내며 국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디지털 스케치로 화면의 구조와 색감을 먼저 설계한 뒤 아크릴과슈를 여러 겹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디지털 작업과 수작업을 결합한 제작 과정이 특징이며, 화면 위에 남겨진 붓질을 통해 감정과 기억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두 차례 방문한 부산에서 받은 인상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실제 풍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바다의 냄새와 습한 공기, 시장의 풍경, 언덕 위 주택가 등 도시에서 느낀 감각을 기억의 형태로 재해석했다. 작품 전반에는 부산을 상징하는 푸른빛이 주요 색채로 사용됐다.
제니스 채는 미국 메릴랜드 인스티튜트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수학한 뒤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그래픽디자인과 모션그래픽을 전공했다. 이후 회화 작가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했으며, 조형아트서울,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등 국내 주요 아트페어에도 참가했다.
이와 함께 기업 및 문화예술 협업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으며, 해외 아티스트 토크 등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











